신협, 담보 부풀려 보험료 200억 더 걷어


신협, 담보 부풀려 보험료 200억 더 걷어

금융당국 보험가액 부풀린 신협중앙회 검사 신협중앙회 “계약자를 잘 보상해주기 위해 고려” 금융당국 “원직적으로 초과금액 계약자에게 환급해라” [사진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신협중앙회가 신협 조합원들만 가입이 가능한 화재보험 상품(화제공제)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담보액을 부풀려 보험료를 높게 책정한 사실을 적발했다. 금감원이 현재 관련 검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이미 파악된 규모만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은 서둘러 과다하게 부과된 보험료에 대해선 환급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상호금융권의 경영행태에 대한 강도높은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금감원과 신협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협중앙회가 운영중인 신협공제사업부문에서 조합원을 상대로 화재공제료(화재보험료)를 과다하게 징수하고 있는 사실을 최근 수시검사 중에 파악했다. 공제란 약정에 담긴 사고에 대해서 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보험상품과 동일한 구조를 갖는다.

협동조합 공제는 조합원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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