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치매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적지않은 치매노인들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재가 서비스 확대 방안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경계심이 많고 두려움이 많아서 병원외출이 쉽지 않다.
특히 본인이 원하지 않는 진료나 치료의 경우 끝내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환자를 강제로 병원으로 데려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환자 없이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해서 처방을 받을 수도 없다.
물론 치매약의 경우에는 두 번째 방문부터는 보호자가 대신 약을 받아오기도 하지만 골절이나 대상포진, 폐렴, 백내장 등 노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다른 질환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으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원방문을 위해 환자와 전쟁을 벌어야 한다. 또한 배회와 섬망, 식사거부 등의 다양한 치매증세 때문에 고생하는 보호자들은 병원 방문을 할 때마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요양원 입소까지 고려할 정도로 많이 힘이 든다.
그러나 요양원에 입소하면 의학적 치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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