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박람회서 '화재보험 1년 무료' 들었더니 개인정보 줄줄


입주박람회서 '화재보험 1년 무료' 들었더니 개인정보 줄줄

고객 개인정보 DB 매매 횡행 DB 등급 나눠 건당 십수만원에 판매 사전 동의없이 무작위적으로 팔려나가 보험영업 현장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등급으로 나눠 거래하는 행태가 횡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적으로 수집·유포된 개인정보가 곳곳에 공유돼 무작위식 스팸전화에 시달리는 고객도 늘고 있다.

보험영업은 크게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지인영업과 무작위적인 타인에게 하는 DB영업으로 나뉜다. 지인영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사실상 DB영업을 잘하는 설계사가 우수 설계사로 평가받는다.

고객의 이름·전화번호·생년월일 등이 담긴 DB엔 세분된 등급이 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돌아다니는 건 '막DB'라 불린다.

쇼핑몰 등에서 쿠폰발행이나 이벤트 참여 목적으로 수집된 건 '아웃바운드DB', 계약자가 보험가입을 희망해 직접 상담신청을 한 경우는 '인바운드DB'라 칭한다. 이렇게 수집한 DB로 고객과 통화해 직접 만나기로 했다면 '퍼미션DB'가 된다.

고객과 몇번 만났는지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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