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를 기리는 ‘레퀴엠’ 연주


인천시립합창단, 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를 기리는 ‘레퀴엠’ 연주

인천시립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쟁 종식과 영원한 평화를 기리는 ‘레퀴엠’을 연주한다. 라틴어로 ‘안식’이라는 뜻을 지닌 레퀴엠은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를 드릴 때 연주하는 곡으로 하느님께 영원한 안식 주시기를 청하고,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의 한 장르이다.

비극의 종식을 기원하는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아뉴스 데이 공연의 시작은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Agnus Dei(하나님의 어린양)’로 연다. 1981년 폴란드 공산정권에 맞선 영적 저항의 상징적 인물인 친구 스테판 비신스키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한 후 쓴 작품을 이후 폴란드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는 ‘Polish Requiem(폴란드 진혼곡)’에 확장 포함시킨 것이다. 10대에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페테레츠키가 고통과 슬픔에 잠긴 인류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 레퀴엠 윤의중 예술감독과 인천시립합창단은 장엄하면서도 숭고한 모차르트 최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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