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한 집배원이 복지등기우편을 배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지난 5월 20일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공모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시범사업 대상 15곳(서울 강남구, 부산 동래·사상·서·해운대구, 대구 동구, 울산 울주군,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경북 고령·성주군, 경남 거창·고성·창녕군)을 선정했다.
해당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립청년, 조손가구 등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야 하는 집중관리 대상자 2492명을 확정하고 종량제 봉투, 물티슈, 컵라면 등 생활용품을 준비했다.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요양보험, 노인돌봄 대상자 등 공적 돌봄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이 아니다.
집배원은 대상 가구에 1~4주 단위로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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