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母 장례에 부조도 안 한 시댁…아주버님 장모상에 조의해야 하나"


"친정母 장례에 부조도 안 한 시댁…아주버님 장모상에 조의해야 하나"

아주버님의 장모상에 부의금을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남편과 다퉜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사연을 의뢰한 여성 A 씨는 "올해 결혼 20년 차"라며 "남편은 5남매 중 셋째"라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최근 A 씨의 아주버님은 장모상을 당했다고 가족 단체대화방에 계좌번호를 올렸다.

A 씨는 "그동안 시동생, 시누이, 아주버님 등 장례가 있다고 할 때마다 먼 거리여도 조문도 다녀오고 부의금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7년 전 정작 A 씨의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시가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으며 부의금조차 보내지 않았다고.

이에 A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남편과 결혼하면서 전세자금, 신혼살림도 다 장만하고 남편 학자금 대출까지 다 갚아주고 차도 새로 뽑아줬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남편이나 시가 쪽에서는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요구하니까 서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로 자꾸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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