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 지난해 2조 적자에 보험사들 '깐깐'…대법원 판단 받게 될 수도 작년 실손의료보험이 2조 원 가까운 손실을 낸 가운데, 보험사들이 과잉 수술이라며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립선 결찰술은 병원에서는 실비 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지만, 보험사들이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제2의 백내장처럼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사들이 전립선 결찰술의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들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개방화장실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6시간 입원’ 놓고 다툼 여지 60대 A 씨는 지난해 전립선 결찰술을 병원으로부터 안내 받았다. 10년 넘게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전립선을 묶은 뒤 요도를 확장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올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인데, 입원비까지 합쳐 약 1000만 원 넘게 지불했다. 병원에서 ‘입원을 하면 실손 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도 수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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