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사고 10건 중 4건은 시야 가리는 '불법 주정차' 때문[SBS 뉴스] 스쿨존 사고 10건 중 4건은 시야 가리는 '불법 주정차' 때문[SBS 뉴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1MDZfMjU4/MDAxNzE0OTYxMjg0MTc2.QjnqpUtR966G1-5a6T7oI1t8qFG1tIbClHREM_HVOJcg.6lkgTPWZ1Ae81zPNlJdYTKeXVAUo5kQ6mcnnyOlmprkg.JPEG/%BA%D2%B9%FD%C1%D6%C2%F7.jpg?type=w2)
<앵커>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를 분석해 보니 10건 중 4건 정도는 길에 불법으로 세워둔 차량들 때문인 걸로 나타났는데요.
이 경우,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책임을 묻는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산시의 한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 아이가 건널목을 건넌 뒤 차량이 지나가려는 순간, 뒤따라오던 5살 아이를 차량이 그대로 칩니다.
횡단보도 위 주차된 차량에 아이가 가려 운전자가 보지 못한 겁니다. 한 보험사가 최근 4년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 169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한 운전자 시야 가림'이 38%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자는 98.5%가 12살 이하 어린이였습니다.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의 행동 특성에, 키가 작아 차량에 가릴 경우 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부모 : 학원가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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