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에서 매해 지적을 해도 소용없다. 여전히 납입 보험료의 신용카드납 비율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와 보험사 운용자산 수익률 간의 함수가 얽혀있는만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각 보험사별 지난해 4분기 신용카드납 지수를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4.0%, 손해보험사 30.7%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각각 0.1%포인트, 0.4%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형 생보사로 분류되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결제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의 경우 계열사인 삼성카드로 결제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카드납 비율이 0.5%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도 6.8%에 머무르고 있다. 생보사 중 카드납 비율이 10%를 넘긴 곳은 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34.2%)과 AIA생명(16.7%)이 유이하고 나머지 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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