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 배달시장 성장과 근로자 증가 보험가입률 절반 수준…비싼 보험료 원인 "시간제 보험 도입 등 대책 마련 필요" #라이더 A씨는 최근 음식배달을 하기 위해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인근을 지나다 손님을 하차시키려던 택시와 부딪혀 개문사고가 났다. 당시 택시측 과실이 더 큰 상황이었지만 A씨는 유상운송보험(배달 등 생업용)이 아닌 가정용 이륜차 보험에 가입한 상태라 택시측과 합의를 보는 것으로 사고를 마무리지어야 했다.
코로나 이후 배달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배달 근로자 수도 덩달아 늘어났지만, 보험가입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돼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2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20년 17조3천억원, 2021년 26조1천억원, 2022년 26조6천억원, 2023년 26조4천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의 성장세에 배달 근로자 또한 증가했을 테지만 등록된 이륜차 대수 대비 보험가입(유상운송보험·가정용 이륜차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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