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1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 유연수(26)가 은퇴식을 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갈무리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하반신 마비로 은퇴한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출신 유연수(26)씨는 사고 이후 1년이 넘도록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씨는 사과나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해자를 향해 “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호소했다. 유씨는 21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프로그램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서 “저는 항상 가해자가 저한테 와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면 받아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며 “(그런데도) 그런 연락이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사과를 안 하는 걸 보니, 저도 이제는 더욱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촉망받던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였던 유씨는 2022년 10월18일 아침 5시40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동료 선수, 트레이너와 함께 차를 ...
원문링크 : 음주운전에 선수 생명 잃은 유연수 “1년째 사과 한마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