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 수령 연령되면 절대 개혁불가…5년 늦으면 260兆 더 필요"


"4050세대 수령 연령되면 절대 개혁불가…5년 늦으면 260兆 더 필요"

연금개혁안 발표한 KDI 이강구·신승룡 연구위원 납입인구 많은 40·50대, 보험료율 높여 기금 확대 "기금규모 빨리 키울수록 높은 운용수익 기대 가능" "아직 선택지 있어…하루라도 빨리 연금개혁 해야" “아직 40·50대에는 보험료를 낼 사람이 많다. 이 사람들이 연금을 받기 시작하게 되면 개혁은 절대 불가능하다. 40·50대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아서 청년 세대에게 고갈없이 줄 수 있다고 설득해야 한다.”

이강구·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세종 KDI 본원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연금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KDI는 국민연금을 구(舊)연금과 신(新)연금으로 분리하고, 신연금은 확정기여형(DC)으로 운용하자는 파격적인 개혁안을 냈다.

작년 11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중 40대는 598만명(26.95%), 50대는 700만명(30.19%)으로, 이들을 더하면 전체 가입자의 57%가 넘는다. 초저출산율을 고려하면 빨리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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