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분석결과…빈곤노인 중에선 여성·수도권 비율↑ '노인 빈곤율 1위' 추운 맘 달래는 한 그릇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추위가 이어진 1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사랑해 밥차' 무료 급식소에서 한 어르신이 식사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배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로 나타났다. 2023.12.19 [email protected] 우리나라 노인 중 절반 가까이가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 노인 중엔 여성과 수도권 거주자 비율이 더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20%(약 1천만명)를 표본으로 부처별 자료를 모아서 만든 통합데이터다. '기준 중위소득...
원문링크 : 노인 절반은 '가난'…연금 합쳐도 가처분소득 연 804만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