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456만명이 빈곤노인으로 드러났지만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책은 대폭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대 수명이 늘면서 노인지원 관련 예산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제도 개편을 위한 논의에는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8일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상담 창구의 모습. 202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7일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한 노인빈곤율이 45.6%에 달한다.
올해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약 456만명이 빈곤을 겪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생활비·병원비 등으로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하다.
전체 노인의 자산보유율은 55.1%로 19~64세인 36.7%보다 높지만 평균 가처분소득은 연 1170만원으로 월 100만원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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