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한마음의 집 보증금 반환 기자회견 “건물주 동의 받고 개·보수 했더니 수리비 요구” 건물주 “수리를 해야 새입자 들어온다” 반발 23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 정문에서 최동표 한마음의 집 대표(맨 오른쪽)와 실제 한마음의 집 거주자인 이상훈씨(가운데)가 전세보증금 반환 호소문을 읽고 있다. /최정석 기자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사회복지시설 임대료로 받은 보증금 2억원을 1년째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최동표 한마음의 집 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지자체 지원도 부족한 마당에 건물주 갑질까지 더해져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원장을 비롯해 한마음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하권 추위 속에 건물주이자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인 A씨에게 전세 보증금 즉각 반환을 호소했다.
한마음의...
원문링크 : “보증금 2억원 돌려달라”…복지시설과 복지협의회장 소송전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