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 고립된 이웃 돌봄에 나서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사진출처 = 연합) 1인 가구와 남성, 50∙60대가 고독사 위험군에 가장 많이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독사 실태에 관한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등의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 2,412명에서 2021년 3,378명으로 5년 새 40%나 증가했다. 고독사 최초 발견 신고자는 형제·자매·직계혈족을 제외한 ‘가족 외 사람’이 63%로 가장 많았다.
목데연은 이와 관련해 “대다수 고독사 사망자는 생전에 가족 간 연락이나 교류가 없었던 상태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고독사 발생 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713명(2021년 기준)으로 시∙도∙광역시 중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고독사 증가율은 ‘제주’가 38%로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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