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의 거짓말..."심평원 건강정보 제출해야 보험금 지급됩니다"


하나손보의 거짓말..."심평원 건강정보 제출해야 보험금 지급됩니다"

고객이 건강정보 직접 제출할 의무 없어..."보험금 안 줄 근거 제공하는 셈" 하나손해보험이 고객 개인의 건강정보를 직접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다.

건강정보는 민감정보로 구분된다. 고객이 건강정보 제출 의무가 없다고 대응하자 하나손보는 고지의무 위반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업계는 하나손보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조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고객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반응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에게 보험 가입 전 3개월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진료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객은 심평원 진료정보를 제출한 의무가 없다고 대응했다.

이미 하나손보의 조사요청 동의서에 서명했기 때문. 고객으로선 보험금을 받기 위한 약관상 의무를 다한 것.

고객은 위임장을 갖고 제3기관(의료기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방문해 조사하는 건 하나손보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심사를 위해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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