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이 정부, 공공자산 매각 방침…"관용차 기사 절반 줄일 것" 길거리에 놓인 소파에서 잠 청하는 아르헨티나 주민 (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에서 한 주민이 길거리에 놓인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 뒤로는 파블로 피카소의 명화 '게르니카'를 묘사한 벽화가 보인다. 2023.12.16 만성적인 재정 적자 체질 개선을 천명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공공 기관 자산 매각 방침을 밝혔다.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관용차와 비행기 등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관용차와 비행기 등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관용차 기사는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도르니 대변인은 "관용차의 경우 일부는 보안당국에 넘기고 나머지는 모두 팔아 현금화할 예정"이라며 "고위 정치인이 누리던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이 정부는 또 거대 에너지 회사인 ...
원문링크 : 아르헨 "굶는 아이 130만명인데, 관저 벽화 보험료가 3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