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두 손 든 노인복지센터…“월 평균 정기 후원 3만원, 전기료도 겁나”


재정난에 두 손 든 노인복지센터…“월 평균 정기 후원 3만원, 전기료도 겁나”

춘천 동산노인복지센터 운영난 못 이기고 휴업 수순 기관·단체 후원 모두 소외이웃 몫, 센터 유지 정기 후원 바닥 2016년 설립 후 시 외곽 4개 면 어르신 복지 서비스 지자체 보조금 인상에도 수익 없어 자부담 감당 못 해 극심한 운영난으로 올해를 끝으로 휴업에 들어가는 춘천 동산노인복지센터. 동산노인복지센터 사무실 달력에 11월 노인 복지 사업 활동이 빼곡히 적혀 있다.

춘천시 동남부권 노인복지 사업을 맡아 온 동산노인복지센터가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업 수순을 밟고 있다. 별다른 수익 없이 춘천시의 보조로 근근이 버텨오던 동산노인복지센터는 전기료, 차량 유지비 등 최소한의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올해를 끝으로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기관·단체의 후원이 줄을 잇는 연말연시지만 소외이웃을 돌보는데 모두 쓰일 뿐 정작 센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기 후원금은 월 평균 3만원 남짓이 전부다. 센터의 유일한 수익 보조원이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사업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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