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원천 차단된다…업계, 자정 논의[머니뭐니]


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원천 차단된다…업계, 자정 논의[머니뭐니]

최근 간호·간병보험 경쟁이 과열되며 금융감독원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업계에서 자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보험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가입을 차단하는 방안도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을 막기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타사 가입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간호·간병보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서비스 이용 일당을 10만~20만원으로 높인 상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신용정보원에는 보험사의 계약정보가 집적되기 때문에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간호·간병보험의 경우 아직 데이터를 취합하지 않아 중복 가입 여부를 가려내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소비자가 일부러 여러 보험사 상품에 가입해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향후 신용정보원에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면 타사의 간호...



원문링크 : 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원천 차단된다…업계, 자정 논의[머니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