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팍팍한 살림살이 국민연금 조기수령 급증


갈수록 팍팍한 살림살이 국민연금 조기수령 급증

작년기준 광주 1만8천336명·전남 2만6천362명 5년 전 比 35%·43%↑…“연금액 감소 주의 필요” 광주·전남지역에서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 수급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기준 나이보다 앞당겨 수령할 경우 수급액이 대폭 감소하지만 경제 불황으로 인한 생활고 뿐만 아니라, 기금 소진에 따른 연금 지급 중단 우려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전남 국민연금 조기 수급자 수는 각각 1만8천336명·2만6천362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7년보다도 광주의 경우 34.6%(1만3천614명→1만8천336명), 전남은 42.8%(1만8천454명→2만6천362명) 늘었다.

국민연금은 원래 수령할 나이(63세)보다 최대 5년 앞당겨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상 조기 수령은 10년 넘게 가입한 58세 이상 퇴직자가 일정 금액(2023년 근로+사업소득 약 286만원) 이상 벌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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