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인데'...무리한 의료자문으로 보험금 거부한 현대해상


'뇌출혈인데'...무리한 의료자문으로 보험금 거부한 현대해상

[제보취재] 수술의사 소견은 무시..."소비자만 피해, 제도 개선해야" 미국 미네소타주 Moose Lake 지역 Mercy 병원(critical access) 수술실 내부 병원은 30병상정도로 작지만 상시근무 마취과 의사 및 각종 X선 촬영장비와 수술실을 현대적으로 갖추었음(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저희 어머니를 1년 넘게 진료한 교수님은 분명히 외상성이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그런데 보험사는 교수님을 만나보지도 않고 다른 병원에서 자문을 구하고 보험금을 못 준다는 거에요. 환장하는 거죠."

뚜렷한 질병성 뇌출혈에도 보험회사가 무리한 의료자문을 토대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환자가 다른 질병으로 매월 CT 촬영을 받아 외상 흔적이 없음이 명백하지만, 보험사는 "기억하지 못한 외상이 있을 수 있다"며 버티고 있다.

의료자문 악용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월 경로당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상희(74)씨는 어지러움을 느껴 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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