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아이 큰 소리로 말렸다고 아동학대법 피의자 되는 교사들 [쓴소리 곧은 소리] 싸우는 아이 큰 소리로 말렸다고 아동학대법 피의자 되는 교사들 [쓴소리 곧은 소리]](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4MDVfMTA2/MDAxNjkxMjI4OTQ4NzU5.O9-JckHiL0qrN6anpBU8b-_MKQPgbas8Fi0bXWa1DSQg.lBVdlmLHrp-bFt5HFosQJUGSOxft0XOjZZSNS6fetxQg.JPEG.impear/%B1%B3%B1%C7%C4%A7%C7%D8.jpg?type=w2)
법 취지와 달리 ‘학부모 악성 민원’의 원천 된 아동학대처벌법 개정돼야 7월29일 한여름 햇살이 가장 뜨거운 오후 2시, 3만 명의 교사가 광화문에 모였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그들이 외친 것은 월급을 올려 달라거나, 특별한 혜택을 달라는 것이 아니었다.
“교사는 가르치고 싶다! 아이들은 배우고 싶다”였다.
그 흔한 투쟁가 하나 없이, 집단의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를 부르짖는 이 ‘이상한’ 집회는 7월22일부터 매주 이어지고 있다. 점잖기로 둘째가라면 서운한 교사들이 이렇게나 많이 길거리에 나오게 된 이유는 뭘까?
무엇이 이들을 분노하게 한 것일까? 한 초등 신규 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던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학교뿐 아니라 어느 직장이라도 일이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 힘겨움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교사들은 신규 선생님의 죽음을 단순한 개인의 죽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런 선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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