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효자" 웃음꽃 핀 그곳…탑골공원 노인은 찾지 않았다, 왜 [르포] "폭염에 효자" 웃음꽃 핀 그곳…탑골공원 노인은 찾지 않았다, 왜 [르포]](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4MDJfMzMg/MDAxNjkwOTQ0NjE1ODA5.X0OLWbwJ_4cfypOvxV6-AGPsnpbOjoB8jqkIvl3WKA4g.OTwZohjaFhWaCjG0_uua982s53aSH93fi4F3tfMXjw8g.JPEG.impear/%C5%BE%B0%F1%B0%F8%BF%F8%BE%EE%B8%A3%BD%C5.jpg?type=w2)
중부지방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1일 무료 급식을 앞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 어르신들의 가방이 줄지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한 지난달 31일 정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에선 십여명의 노인들이 푹푹 찌는 날씨 속 팔각정이나 삼일문, 동상·큰 나무가 만든 그늘에 흩어져 낮잠을 청하고 있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종로구에만 74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다.
탑골공원에서 700m만 걸어가면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더위쉼터도 있다. 팔각정 계단에 앉아있던 A씨에게 무더위쉼터에 가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귀찮은 듯 “모른다”는 말만 돌아왔다.
찜통 더위에도 쉼터보단 탑골공원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탑골공원을 찾은 노인들은 실내인 무더위쉼터보단 익숙한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은 눈치다. 탑골공원에선 무료 급식이 제공되고, 장기판 등 구경거리도 있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 역과 가까워 이동도 편하다. 이날...
원문링크 : "폭염에 효자" 웃음꽃 핀 그곳…탑골공원 노인은 찾지 않았다, 왜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