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사문서위조로 입건 수사중 6년간 보험모집수당 1억원 챙겨 보험 상품 45개 몰래 가입사례도 업계 "보험 가입 횟수 제한 못해" 전문가 "내부 감시 장치 강화 필요" 보험설계사가 금융 지식에 어두운 노인과 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수십차례 보험 상품을 가입하고 해약하기를 반복하며 모집 수당을 챙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보험설계사 김 모(62) 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송파구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70대 여성 최 모(71) 씨와 직원 이 모(62) 씨에게 접근해 보험 등 금융 업무를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모두 69개의 보험에 강제로 가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그는 보험 상품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면서 각 보험 계약 건마다 지급되는 모집 수당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피해자가 보험 가입을 거부하자, 피해자들의 ...
#체크인챌린지
원문링크 : 70대 노인 싸인 위조…69차례 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