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美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아칸소주 의료위원회장 재직한 유명 의사…주 검찰·연방당국 수사 중 미 아칸소주 팀 그리핀 검찰총장의 병원 보험금 수사 관련 발표 [팀 그리핀 아칸소주 검찰총장 페이스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아칸소주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정신병원에 감금됐던 환자 최소 26명이 입원 진단을 내린 의사를 고소했다고 미 N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칸소주 노스웨스트 메디컬센터의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이 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브라이언 하얏트가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자신들을 강제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칸소주에서 정신질환자는 본인이나 타인에게 위험하다고 의사가 판단할 경우 72시간 동안 본인 의지에 반해 구금될 수 있다.

이보다 더 오래 구금하려면 병원 측이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해 판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이 병원 정신과를 찾은 윌리엄 반와이(32)는 영문도 모른 채 정신병원 입원 진단을 받았고, 그의 동거인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나흘 만에 병원에서 풀려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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