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상>스웨덴·독일의 저출산 해법 스웨덴 자녀 1명당 육아휴직 480일 90일 아빠가 써야… 직장 눈치 안봐 독일 ‘싱글세’ 도입해 출산율 높여 독일은 2010년, 스웨덴은 2021년에 총인구 중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웃도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5년 초고령 국가가 되는 한국보다 앞서 인구구조 변화를 경험한 유럽 국가들은 어떤 정책으로 대비책을 세웠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6~1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과 독일 베를린,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장기요양·보육기관, 정부 부처 등을 취재했다.
한국의 복지제도 설계 당시 여러 제도를 참고했던 ‘복지 교과서’ 독일과 스웨덴이 한국에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세 차례에 걸쳐 싣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주 나카시 시립보육기관인 ‘부 고드 푀르스콜라’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겸한 수업을 받고 있다.
푀르스콜라는 우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친 스웨덴의 보육기관이다. 스톡...
원문링크 : 여성의 81%가 일하고, 아빠 휴직 할당… 비결은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