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노인 학대…'老老학대' 절반 넘었다


늘어나는 노인 학대…'老老학대' 절반 넘었다

[노인학대 예방의날]'노인학대 신고 건수' 지난해 1만 2964건…매년 증가 검거율 20%대·기소율 30%대에 그쳐…학대 유형 중 노노(老老)학대가 절반 이상 부양 부담자 부담 줄여 노인학대 예방해야…지자체·경찰·유관기관 협력도 강화 필요 지난달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자신이 돌보던 60대 노인의 항문에 배변매트 조각을 집어넣는 학대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달, 경기 양평군에서도 홀로 사는 노인의 집에 십여 년간 눌러 살며 폭행을 일삼은 60대도 덜미를 잡혔다.

이처럼 현재 진행형인 노인 학대. 6월 15일로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았지만 초고령화 시대, 노인 학대는 오히려 나날이 늘고 있다. 한 해에 만 건 이상…나날이 늘어가는 노인 학대 12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1만 2964건으로, 2018년 7662건에 비해 5천여 건 가량 늘었다. 2018년 신고 건수는 7662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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