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공회전···‘실손보험 간소화’를 들여다본다


14년째 공회전···‘실손보험 간소화’를 들여다본다

실손간소화,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김종민 위원장(뒷모습)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려 14년간이나 국회에 계류됐던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실손 간소화)법안이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원회 문턱을 겨우 넘어섰다.

여야간 의견 대립 등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법안이 합의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은 종이서류 제출 없이 실손보험금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의료계가 여전히 법안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본회의 통과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전망된다.

‘실손 간소화’ 법안이란? ‘실손 간소화’란 환자가 병원 및 의료기관 이용 후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다.

여지껏 환자들은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료뒤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사에 팩스나 스마트폰 앱으로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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