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도 안 된 아들 태우고 ‘쿵’…“보험금 더 타내려고”[KBS] 두 돌도 안 된 아들 태우고 ‘쿵’…“보험금 더 타내려고”[KBS]](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1MjNfMjY2/MDAxNjg0ODUxMjExNTQz.3LEbsNOddIV6lt7JgV2LUoh1Kc0IN6zwrj4sohUGE3kg.ijdeDyUh9UFYY2z28VrLDBHu3_OnIetlVZdNaLf3sDwg.JPEG.impear/%BA%B8%C7%E8%BB%E7%B1%E2.jpg?type=w2)
[앵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려고 두 돌도 안 된 아들까지 차에 태웠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
트럭 운전자가 손을 흔들며 차선을 바꾸는데... 뒤따르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또 다른 도로. 이번에는 오토바이가 좌회전하는 차량 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슬쩍 부딪친 뒤 넘어지는 시늉을 합니다.
모두, 20대 서 모 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낸 사고입니다. 서 씨는 빌린 차나 오토바이로, 이렇게 후진하는 차량의 옆면을 일부러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2018년부터 5년간 서 씨가 수도권 일대에서 낸 사고는 37번.
타낸 보험금은 1억 6천만 원입니다. 특히 의심을 피하려고 아내와 함께 두 돌도 안 된 아이를 태운 채 사고를 낸 것만 16차례나 됩니다.
블랙박스에는 사고에 놀란 아이의 울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블랙박스 음성 : "으앙."]
하지만 이미 보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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