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인요양시설서 직원이 치매 환자 밀쳐 골절상 의혹


대전 노인요양시설서 직원이 치매 환자 밀쳐 골절상 의혹

노인 복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전 유성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직원이 고령의 치매 환자를 밀어 골절상을 입히는 등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A(55)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 B(79)씨가 입원 중인 노인요양시설의 직원으로부터 B씨가 넘어져 다쳤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간 그는 의사로부터 '골절 부위와 모양을 보면 모친이 뒤로 넘어지거나 주저앉아 다친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오른쪽 대퇴부 경부골절 진단을 받은 B씨는 지난 11일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긴급 수술을 받고 전치 12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모친이 넘어진 경위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고 여긴 A씨는 시설에 폐쇄회로(CC) TV 녹화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시설에서는 어머니가 운동하던 중 뒷걸음질을 치다 넘어지셨다고 했는데, 평소 어머니의 습관으로 볼 때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다"면서 "영상을 확인한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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