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비영리단체가 신원보증·장례 조력 보호자 역할 [2023 대한민국 孤 리포트]


일본에선 비영리단체가 신원보증·장례 조력 보호자 역할 [2023 대한민국 孤 리포트]

고독사 방지 대응 해외 사례 독거·무의탁 고령자에 사후 사무 지원 취약계층 등엔 기부금 통해 무료 제공 죽음 이후 가족 품에 안긴 고인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죽음 이후에도 홀로 남겨져야 하는 쓸쓸한 무연고 사망자는 죽음 앞에서도 갈 길을 잃는다.

이 같은 무연고 사망자들의 죽음은 장례절차에서도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이라는 문제를 한국보다 일찍 경험한 일본은 보다 직접적인 지원책으로 무연고 사망자 등의 사후 장례절차까지 보장하고 있다. 21일 복지 관련 학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독거 및 무의탁 고령자를 위한 사후사무 서비스가 일본 나고야에 있는 비영리단체(NPO) ‘인연의 모임’을 통해 이뤄진다. 생애 마지막 인연을 맺는다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인연의 모임을 통해 많은 무의탁 고령자가 사후 화장 및 납골 등 장례, 연금과 보험 자격 상실이나 유품 정리 등의 업무를 맡길 수 있다.

이 단체는 혈연관계가 사라지고, 인연을 잃고 의...



원문링크 : 일본에선 비영리단체가 신원보증·장례 조력 보호자 역할 [2023 대한민국 孤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