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 쥐고 쉼터나와 홀로서는 가정밖청소년…"지원법률 빈약"


400만원 쥐고 쉼터나와 홀로서는 가정밖청소년…"지원법률 빈약"

청소년정책연구원 '시설퇴소청년' 실태조사…"거주환경도 열악" "가정밖청소년, 쉼터 퇴소때 전재산 '보호종료아동' 절반 수준" 청소년지원법에 자립수당 지원 근거 없어…"법 개정해야" 목소리 가정폭력 [연합뉴스TV 캡처] 가정 밖 청소년들이 쉼터를 나오면서 홀로서기를 할 때 손에 쥐게 되는 전 재산이 400만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원 등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적은 돈이다.

따라서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을 통해 이런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자립수당 지원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달 펴낸 '2022년 시설퇴소청년 생활실태조사 보고서'(연구책임자 김지연 선임연구위원)에는 시설 퇴소 자립준비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 연구진은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복지시설 퇴소 자립준비청년, 즉 보호종료아동 1천866명,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한 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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