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5% 대금꺾기에 피멍드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6대 보험사 공정위 제소


40년된 5% 대금꺾기에 피멍드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6대 보험사 공정위 제소

차량 정비 자료사진. 경향DB 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 24곳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6개 대형 손해보험사로부터 수십년간 ‘부품 대금 꺾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당했다며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 보험사들이 부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5% 이상 차감 지급하는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서 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박진수(가명)씨는 16년째 보험사로부터 청구한 부품값보다 적은 대금을 받고 있다.

평균 5%, 많게는 7% 이상 깎인 금액이다. 인건비와 운임비를 감안하면 손해보는 장사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정비업체는 사고 차량이 들어오면 부품 대리점에서 부품을 가져다 수리한다. 부품 대리점은 정비업체에 납품한 부품 값을 보험사에 청구하고 보험사가 확인 후 부품 대리점에 지급한다.

부품 대리점이 부품을 공급하는 곳은 정비업체지만, 실제 대금은 보험사에서 받는 구조다. 보험사는 부품 대리점이 산정한 금액을 그대로 지급하지 않는다.

먼저 대리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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