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뛰어든 변호사비 '특약'...1위 삼성화재가 '주저'하는 이유


너도나도 뛰어든 변호사비 '특약'...1위 삼성화재가 '주저'하는 이유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을 운전자보험이라고 부르죠. 사실상 포화 상태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잠재 고객이 많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행 속도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 이후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운전자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쩍 높아졌습니다.

민식이법 시행 전후로 손해보험사들간에 펼쳐졌던 운전자보험 출혈 경쟁이 최근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출혈 경쟁의 신호탄은 DB손해보험이 의도치 않게 쏘아올렸습니다.

기존 운전자보험에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 특약(특별약관)을 지난해 10월 업계에서 처음 출시한 게 도화선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경찰조사를 마치고 정식 기소 상태나 재판 혹은 구속됐을 때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했는데,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급하도록 DB손보가 특약을 통해 보장을 넓힌 겁니다.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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