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 중년남성 고독사 조명…"연간 수천명 'godoksa'"


CNN, 한국 중년남성 고독사 조명…"연간 수천명 'godoksa'"

쪽방촌 겨울나기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추위가 이어진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에 고드름이 걸려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미국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고독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CNN은 이날 "한국의 중년 남성이 '고독사'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대책 등을 짚었다.

이 매체는 특히 고독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 단어의 한국어 발음을 로마자로 그대로 옮긴 'godoksa'라는 표현을 썼다. CNN은 "한국에 문제가 있다.

해마다 중년의 고독한 남성 수천 명이 홀로 사망하고 있다"며 "며칠, 몇 주씩 사망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10년 사이 고독사 발생 건수가 늘면서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의 고독사 건수는 3천378건으로, 201...



원문링크 : CNN, 한국 중년남성 고독사 조명…"연간 수천명 'godok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