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3378명 ‘고독사’…20∼30대 비중 매해 약 6.3∼8.4% 달해


지난해만 3378명 ‘고독사’…20∼30대 비중 매해 약 6.3∼8.4% 달해

고독사, 연평균 8.8%씩 증가 / 5060 남성이 가장 많아 사진=게티이지뱅크 혼자 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된 이들이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마다 9%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50∼60대 남성 사망자가 특히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20~30대 비중도 매해 6.3~8.4%에 달하면서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년(2017∼2021년)의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해 13일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가리킨다.

이 정의에 부합하는 사망 사례는 2017년 2412건, 2018년 3048건, 2019년 2949건, 2020년 3279건, 지난해 3378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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