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미리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사들이 4% 이상의 높은 확정금리를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실질수익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성보험의 연간 실질수익률을 상품 설명서와 계약서 등에 기재, 안내하도록 하고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들이 4%가 넘는 고금리 확정이율을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실질이율은 확정이율보다 낮다고 판단했다. 즉 금리 차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우려한 것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축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적립하지 않고 보장 보험료와 사...
원문링크 : 4.5% 저축보험, 만기땐 3.9%… 실질수익률, 미리 보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