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두 명 키우는데, 첫째만 거절당해"... 중증 차별 실감하는 엄마


"장애아 두 명 키우는데, 첫째만 거절당해"... 중증 차별 실감하는 엄마

1071명, 발달장애를 답하다 편집자주 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1,071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광역지자체별 발달장애 인프라의 실태를 분석해 인터랙티브와 12건의 기사로 찾아갔습니다. 기사에 다 담지 못한 설문 응답자들의 개별 인터뷰를 매주 토, 일 게재합니다.

생생하고, 아픈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장애인복지관 푸르메센터 외벽 3층에 발달장애인의 모습을 담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배우한 기자 제주 지역 설문에 전화번호와 함께 짧은 답변이 하나 남겨져 있었다. "장애 아이 두 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답변의 주인공인 권정윤(가명)씨는 제주에서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진 첫째 동우(8·가명)군과 경증 지적 장애 소견을 받은 둘째 연우(7·가명)양을 키우고 있다. 제주는 발달장애 복지관 부족으로 인해 1년 이상 대기자가 57.5%에 달할 만큼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는 곳이다.

그나마 인프라는 제주시에 몰려 있어서,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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