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킥보드 보험 의무화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2년 넘게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일부 지자체들이 직접 보험 가입 확산을 위해 나서고 있다. 2022년 5월 2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충남대 인근에서 한 시민이 헬멧을 착용 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대전 유성경찰서가 이곳에서 전동퀵보드 헬멧 착용 캠페인 및 미착용자에게 헬멧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지난해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조선DB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말 모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보험’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성남시에 이어 올해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대전광역시, 김포시, 세종시 등이 전동킥보드 보험 도입에 가세했다. 지자체들은 민간 손해보험사들과 계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유한 전동킥보드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다.
다만 개인 소유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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