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를 뿐, 조금 더딜 뿐…장애는 자연스러운 모습" : SBS 뉴스


"조금 다를 뿐, 조금 더딜 뿐…장애는 자연스러운 모습"  : SBS 뉴스

<앵커> 인터넷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자신의 장애도 그대로 드러내며 소통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조금 불편하고, 조금 느리지만 매일이 특별합니다. 김희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선천성 미숙아 망막증으로 앞을 전혀 못 보는 수빈 씨.

[시각장애인은 온라인 쇼핑할 수 있어?] [색깔은 알 수 없겠지?]

[시각장애인은 꿈에서는 보여?] [사람들이 '너는 입술 어떻게 발라?'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이런 질문에 수빈 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고수빈/전남대 4학년 (시각장애인) : 사실 비장애인들도 처음부터 화장을 다 잘하는 건 아닌 것처럼 저와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처음부터 화장을 다 잘하는 게 아니라는 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를 뿐, 조금 더딜 뿐, 세상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건 다를 게 없습니다.

특수학교 시절 선생님이 촬영과 편집을 도와주면서 수빈 씨의 콘텐츠는 세상과 공감...


#곰바이보험하늘 #장애는자연스러운모습 #장애복지

원문링크 : "조금 다를 뿐, 조금 더딜 뿐…장애는 자연스러운 모습"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