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긴급복지’ 대상, 올해만 11명이 고독사 / KBS


찾아가는 긴급복지’ 대상, 올해만 11명이 고독사 / KBS

[앵커] "그냥 가려 했는데 한 자 적는다" 수원에 살던 세 모녀. 암에 걸린 어머니와 지병을 앓아온 두 딸은 그간의 고된 삶을 글로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건강보험료가 1년 반 가까이 밀렸지만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8년 전, 송파구에서 마지막 집세를 남기고 세 모녀가 떠난 뒤에도 비슷한 비극이 되풀이되는 겁니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정부 지시도 또 나왔습니다만, 우리사회는 위기 신호를 들을 준비가 돼있을까요?

KBS 취재 결과, 수원 세 모녀 말고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숨진 사람이 올해 상반기에만 열한 명 더 있었습니다. 정부의 돌봄도 이웃의 추모도 없이 '조용히' 숨지고, 잊혀졌습니다.

먼저, 그 현장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죽어서도 못 떠나는 ‘수원 세 모녀’...마지막까지 고독했다 시신 인수자 없어 ‘무연고 장례’ 치러야 오늘 예정됐던 화장 연기돼 생활고와 난치병에 시달리다 극단적 ... m.blog.naver.com [리포트] 주인 떠난 집은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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