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빌딩 국민연금]<상> 신뢰 잃은 국민연금 낮은 소득대체율·불안정한 재정에 '용돈연금' 이미지로 전락… 불신 커져 그래도 국민연금만 한 노후 제도 없어 "MZ와 함께 연금 미래 담론 만들어야" 2015년 12월 12일에 촬영한 사진으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국민연금관리공단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는 모습. 배우한 기자 #서울의 한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30대 대학원생 김모씨는 현재 국민연금 '납부 유예' 상태로 7년째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보험료를 안 낸 건 아니다. 대학원에 다니기 전인 2013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직장가입자로 보험료를 냈다.
사업주에 고용되면 직장가입자가 돼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2015년 3월 대학원을 다니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면서 갈림길에 섰다. 당시 지역가입자(직장가입자가 아닌 가입자)로 전환해 보험료를 계속 납부할지, 납부를 미룰지 선택하라는 안내문이 날아왔다.
지역가입자로 전환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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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못 받을 세금" vs "그래도 믿어야" 개혁 방치에 MZ서도 갈린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