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1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대체인증부품의 비활성화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자동차의 경우 사고 등이 발생해 수리를 하게 되면 대체인증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험 약관에서는 원상복구를 명시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으로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대체인증부품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련 업계 측의 설명이다. 특히 대체인증부품은 순정부품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만큼 이를 사용하게 될 경우 수리비가 인하되면서 보험료 또한 인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인식의 문제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지적하고 보험약관의 수정 등 대체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문했다. 품질인증부품 특약 활용 극히 적어...좀비 제도되나 금융...
원문링크 : “자동차보험료 인하 위해 대체인증부품 활성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