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간판 내리게 된 여가부…주요 기능 대부분 복지부로


21년만에 간판 내리게 된 여가부…주요 기능 대부분 복지부로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은 복지부, 고용관련 정책은 노동부로 야당 반대 속 국회통과는 불투명…여성계 우려·반발 여성가족부 공식출범 2010년 3월 19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여성정책과 가족, 청소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여성가족부 현판식 행사를 하는 모습.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여가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6일 공식 발표함에 따라 여가부는 오랜 논란 끝에 결국 '양성평등'이라는 가치를 내세운 독립부처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 물론 여가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를 뚫고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만약 개편안이 확정, 시행된다면 여가부는 김대중 정부 시절이었던 지난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래 21년 만에 정부 조직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날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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