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보호종료 아동] 월세 내고 나면 없는 정착금 … 출발부터 험난한 자립


[위기의 보호종료 아동] 월세 내고 나면 없는 정착금 … 출발부터 험난한 자립

(하) 경제 자립 기반 취약 첫 '목돈'인 자립정착금 지자체별로 제각각 임대주택 혜택 못 받고 대부분 월세로 지내 경제 자립 지원정책의 현실성 등 재점검 필요 사진=연합뉴스 보육원, 위탁가정 등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책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처음으로 받는 목돈이자 전액 지방비로 지원되는 '자립정착금(도비 20%, 시·군비 80%)'의 경우,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나 지원 의지에 따라 격차가 상당하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보호종료로 자립정착금을 받는 도내 자립준비청년(만 18~24세)은 177명으로 800만원씩 지원된다. 2019년~2021년까지 500만원씩 지원됐던 것과 비교하면 300만원 늘었지만, 서울(1,000만원)이나 경기(1,500만원)와는 격차가 있다.

도내에서도 홍천이 군비 지원액을 늘려 내년부터 1,100만원 상향 조정하는 안을 준비 중이다. 홍천은 2019년~2021년에도 800만원씩 지원해 지역사회의 관심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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