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게도, 창신동 쪽방촌엔 돌봄이 필요합니다


당연하게도, 창신동 쪽방촌엔 돌봄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아래 노들센터)에서 활동하는 민푸름입니다. 노들센터는 장애당사자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노들센터는 올해부터 창신동 주민분들과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창신동에 거주하시는 등록/미등록 장애인분들의 주거권 보장에 함께 힘쓰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창신동 주민분들과 만나 뵙기 위해서 ‘주거권’이라는 말에 대해서 처음 공부해 봤습니다. 주거권에 대해서 이런저런 설명은 정말 많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설명은 이것입니다.

“주거권은 머리 위에 단순히 지붕이 있는 수준의 주거지를 갖는다는 좁은 의미 또는 제한적 의미로 해석되어서는 안 되며 주거지를 단순히 하나의 사물만으로 보지 않는다. 주거권은 안전하고, 평화롭고, 존엄성을 존중받으며 어딘가에서 살아갈 권리로 봐야 한다”가 그것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좋은 집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존엄하게 살아가는 것까지를 주거권이라고 설명한 점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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