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공격에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재물·신체·피해, 파산까지 사이버 보험 필요성은 늘지만 '보장 공백' 여전, 보험사 '소극적' 정부·보험업계 공조강화로 사이버 보험 확대 필요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을 받았다. 이 회사가 원유를 제공하는 미국 동부 지역 주유소마다 기름이 떨어졌고, 공급난 탓에 사재기와 가격 담합이 벌어지면서 전 세계 원유가도 출렁였다.
해커들은 몸값으로 75비트코인(당시 기준 약 49억원)을 요구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통해 해커로부터 지불한 몸값 중 63.7비트코인(약 25억원)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몸값은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 #.
지난 19일 부산·대전·춘천 등 전국에서 콜택시 서버운영 기업이 동시다발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장애가 속출했다. 특히 부산에선 장애인 콜택시 '두리발'이 먹통이 되면서 교통 약자들의 발이 묶였다.
결국 이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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