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내 마음 톡! Talk!
프로그램’ 모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사회는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노년층의 우울감 호소다.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간 교류가 줄어들고 사회적 활동(경로당, 복지회관 등)이 감소한 탓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도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비해 5%로 증가해 가장 높았다고 한다. 해마다 증가한 독거노인은 작년에만 167만 가구까지 늘었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도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 관계가 제한될수록 다른 연령대에 비해 우울감이나 고립감을 더 심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노년기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삶의 질도 떨어뜨린다.
최근에 보고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울증이 심장질환 같은 신체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 노인 상담사는 “팬데믹 이후 노인들의 분노와 망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상담 사례도 33%에서 ...
원문링크 : 코로나 시대, 노인 정서적 돌봄 되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