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기의 연령별, 상황별 연금 설계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5월 23일 ‘600만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세)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연금수령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1년 말 국민연금(이하 노령연금 기준) 수급자는 489만4000명으로 2010년 말에 비해 256만명, 110% 증가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30년, 2040년 노령연금 수급자가 각각 726만명, 1104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개인연금저축과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사람(계좌기준)은 각각 137만명, 5만5000명으로 국민연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해 연금 수령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는 있지만, 수령 연금액은 적은 편이다.
국민연금의 경우 월평균 수령액이 2021년 기준 56만원 정도이고, 개인연금저축은 계좌당 평균 25만원에 정도다. 퇴직급여(DB·DC형)의 경우 연금으로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비중...
원문링크 : 국민연금 월 100만원 수령자, 5년 늦추면 36만원 더 받아